강원 강릉시보건소가 2023 강릉단오제를 맞이해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건강생활 실천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건강한 강릉만들기'의 하나로 보건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걷기와 금연, 영양 등 10개 분야의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알리고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오는 19일 금연클리닉 등록 안내 및 금연 캠페인을 시작으로, 20일에는 구강관리, 21일 심뇌혈관질환 예방, 22일 임산부 배려, 23일 정신건강증진 등 매일 다른 주제로 진행된다.
또, 단오장을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건강안내 리플릿과 소책자를 배부하는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건강한 습관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단오제 기간 모바일 앱 워크온을 이용한 '단오길 걷기' 스탬프 릴레이에서 챌린지에 성공한 사람 중 선착순 1천 명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건강생활실천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강릉 만들기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