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횡성군민의 날 기념행사가 18일 강원 횡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횡성군은 지난 2005년 횡성군민의 날 조례를 제정한 이래, 매년 6월18일 횡성군민의 날로 지정하고 군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한 기념행사를 열어왔다.

특히 올해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축하하며 온 군민이 다시 한번 화합하고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화려한 퍼포먼스 및 축하공연을 준비했으며 경축 분위기 조성을 위해 주요 관광시설 할인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6월 한 달간 횡성루지체험장은 이용요금의 30%, 안흥찐빵 모락모락마을은 20%의 할인 혜택을 추진해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기념행사에 앞서 김명기 횡성군수를 비롯한 관내 주요 기관․단체장들이 보훈 공원에 모여 군민의 종 타종식을 가졌다.

이후 식전 공연인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기념 퍼포먼스, 군정 발전에 기여한 자랑스러운 횡성인에 대한 표창패 수여, 기념사, 축사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이어 횡성 청소년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가수겸 뮤지컬배우인 아이비의 협연이 펼쳐졌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과 더불어 이번 횡성군민의 날 행사를 통해 모든 군민이 하나 되는 희망횡성‧행복횡성이 실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횡성=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