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식에는 경상국립대 김경모 사범대학 학장, 고춘화 국어교육과 학과장, 두라키즈푼딧대학교 부총장, 국제교류처장, 비서실장, 한국어 프로그램 담당자 등 양 기관의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은 한·태국 교육 교류 및 태국 두라키즈푼딧대학교 한국어교육 지원을 위해 한국어 교과목의 교수 및 강사 파견을 협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한·태국 교육 교류 및 한국어교육 상호 협력 △양 기관 학생들의 상호 교류 증진을 위한 한국어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경상국립대 졸업생 한국어교사 파견 △태국 두라키즈푼딧대학교 한국교육원 설치에 따른 한국어교육 프로그램 및 한국어교재 지원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두라키즈푼딧대학교는 태국 방콕에 있는 대학교로 지난 1968년 두라키즈푼딧칼리지(Dhurakij Pundit College)로 설립돼 1984년 종합대학으로 승격됐다. 태국 사립대학 가운데 규모가 큰 대학으로 9개 학부와 대학원 및 국제 대학이 설치돼 있다.
한편 경상국립대 관계자는 "현재 태국 내 한국어 학습자 및 한국 유학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향후 해외 명문 학교와 한국어 보급 사업 및 교류를 통해 우수한 유학생 유치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