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가 주관하는 ‘제6회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종합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이바지한 광역·기초자치단체에 수여하는 상이다. 청년을 위한 정책과 입법, 소통 분야에서 청년 기여도를 평가하는 ‘청년친화지수’를 기준으로 심사해 수상 지자체를 선정한다.
광역·기초자치단체별로 종합대상·정책대상·소통대상을 선정하는데 영월군을 비롯한 11개 기초자치단체가 종합대상을 받게 되며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영월군이 유일하다.
앞서 지난해 11월 영월군은 청년 일자리 활성화 및 정주 여건 개선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청정 영월 프로젝트’ 사업의 청년 유입 및 인구감소 대응의 효과성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경진대회’에서 우수상(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청년 취·창업 지원 ▲청년 정주 지원 ▲청년 문화 지원 ▲청년 교육 지원 등 지속적인 분야별 청년친화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양재국 영월군 청년사업단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청년정책 선도 지자체로써 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청년의 삶 전 영역을 아우르는 청년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청년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청년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발굴해 지속가능한 지역 청년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영월=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