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학교(총장직무대행 유만희)는 ‘원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원주시는 최근 탄소중립·녹색성장에 관한 계획의 수립·시행과 에너지 전환 촉진 등을 통한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의 추진을 위한 ‘원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를 지정 공모했고, 1차 제안서 심사와 2차 현장 심사를 통해 상지대를 최종 선정했다.
상지대는 ‘원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에 선정됨에 따라 2026년까지 3년간 사업을 수행하게 되며, 연간 2억 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탄소중립지원센터는 ▲탄소중립 관련 원주시 기본계획의 수립 및 시행 지원 ▲기후위기 적응 대책 수립 및 에너지 전환모델의 개발 확산 ▲지역 탄소중립 관련 조사·연구·교육·홍보 ▲탄소중립 역량강화를 위한 원주형 모델 및 인벤토리 구축 등의 주요 업무를 하게 된다.
유만희 상지대 총장직무대행은 “탄소중립 정책 수립과 실천은 원주를 넘어 대한민국과 전 세계적인 생존의 문제이다”면서 “앞으로 상지대는 원주시민과 함께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