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 명문인 대구대, 영남대를 비롯한 전국 8개 대학교 씨름단의 선수와 임원 등 150여 명이 참가해 학교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일반 씨름 동호인도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대회 당일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총 4개 부문으로 크게 대학부와 일반 동호인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부로 나뉜다.
대학부의 경우 단체전(팀당 7명) 및 개인전 2체급(-90㎏급, +9㎏급), 일반부 개인전은 별도의 체급 제한 없이 무제한급 1체급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민속놀이 씨름은 2017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돼 보존·전승되고 2018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민족 고유의 전통 스포츠”이라며 “경산자인단오 대학장사 씨름대회가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브랜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