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경일대, 대구가톨릭대, 대구한의대, 영남대 등 5개 대학 학생 100명은 지난 20일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진행된 지역기업 탐방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구대가 수행 중인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버넌스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삼성라이온즈파크 주요 시설과 야구박물관을 견학하고 구단 주요 부서에 대한 소개와 구단 프런트의 현직자 특강을 들었다.
특히 스포츠 마케팅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삼성라이온즈 마케팅 담당 현직자의 취업 준비 경험과 조언을 들으며 취업 준비에 많은 도움을 얻었다.
또 참가 학생들은 이날 치러진 삼성라이온즈와 키움히어로즈의 경기를 관람하며 구단 탐방을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노현수 학생(대구대 체육학과 4학년)은 “삼성라이온즈 구단을 직접 방문해 현직자 특강을 들으면서 스포츠 마케팅 분야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앞으로의 진로를 고민해 보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장원구 대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지역 스포츠 구단에 대한 이해와 사랑을 높였고 구단은 지역 청년들의 취업 고민 해결에 도움을 주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