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기업체와 지역문화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밀양소식]

밀양시, 기업체와 지역문화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밀양소식]

기사승인 2023-06-21 16:17:21
밀양시는 21일 시장실에서 한국전력공사 경남본부 및 창원에 본사를 두고 있는 ㈜무학과 ‘문화예술진흥 및 기업메세나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시와 기업체가 지역문화예술 진흥과 소외계층 문화향유권 증진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해 나가기 위해 추진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문화예술사업 및 기업 홍보를 위한 협력 강화 △밀양시 문화예술공연 참여 확대를 위한 관람료 할인 △문화소외계층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한 상호 협력 △지역문화 발전 및 기업발전 등을 위한 포괄적 사항 공동 협력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7월21일부터 29일까지 개최되는 제23회 밀양공연예술축제 시 기업체에서는 홍보채널을 통한 축제 홍보와 임직원 공연관람을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시는 기업체에 홍보부스 제공과 관람료 할인혜택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두 개 기업체 외에도 6월 중 농협은행경남본부, BNK경남은행과도 업무협약을 추가로 체결할 예정에 있다.

박일호 시장은 협약식에서 “한전경남본부와 ㈜무학은 평소 밀양시에 사회공헌사업 등 지속적으로 협력해 온 동반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행정과 기업 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됐으며, 모범사례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밀양시 우리교동협동조합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밀양시 교동 도시재생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결성된 우리교동협동조합(이사장 김영진)은 손씨고가에서 밀양향교, 예림서원, 표충서원 성균관유도회 밀양지부와 ‘우리교동협동조합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관내 유림대표와 네트워크 및 협업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공헌활동의 상호협력 △춘·추계 향사 시 밀양방문주의 제례주 이용 및 홍보활동 지원 △미풍양속 등 유림의 전통 계승 및 보전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우리교동협동조합 김영진 이사장은 “조합의 상생발전을 위해서는 기관의 협력과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교동도시재생사업 선정과 추진에도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제9회 밀양시 실버건강체조 경연대회·한궁대회

대한노인회 밀양시지회는 21일 삼문동 문화체육회관에서 제9회 밀양시 실버건강체조 경연대회 및 제4회 대한노인회 밀양시지회 한궁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어르신들의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여가활동을 통한 건강증진, 노후생활의 동기부여를 위해 마련됐다.


제9회 밀양시 실버건강체조 경연대회는 총 8개 팀이 참가해 라인댄스, 건강체조, 기체조, 요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간 쌓은 실력을 겨뤘다. 또한 이날 같이 개최된 제4회 대한노인회 밀양시지회 한궁대회는 읍면동 분회별 10명의 어르신이(남·여 각 5명) 참가하는 단체전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박일호 시장은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이 화합하며 서로 교류하는 경연장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어르신들에게 활력을 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시는 다양한 여가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 안의 삼랑진 여행, 관광안내지도 발간

밀양시 삼랑진읍은 주요 관광지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삼랑진 관광안내지도 ‘The 새로운 삼랑진 여행’을 제작했다.

지도 앞면은 삼랑진읍 전도를 수록해 주요 관광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뒷면에는 만어사, 작원관지, 벚꽃길과 같은 주요 관광명소, 문화재, 딸기 축제를 사진과 간단한 설명이 담겨있어 삼랑진 구석구석을 여행하는 관광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수록했다.


관광안내지도는 휴대가 편리한 접이식으로 한국수력원자력(주)삼랑진양수발전소의 지원으로 총 3천부를 제작해 유관 기관·단체, 삼랑진 전입자 등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민귀옥 읍장은 “삼랑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유용한 여행가이드가 될 수 있도록 제작했으며, 특히 2023 밀양 방문의 해를 맞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삼랑진을 알리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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