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21일 영월문화예술회관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강원특별자치도 성공적인 출범을 맞이한 이번 행사는 군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월군수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선 우쿠라니아 이바노프랭키 필하모니쳄버 오케스트라와 지역 출신 테너 신재호가 출연하는 기념 음악회가 펼쳐졌다.
23일 오후 8시40분 강원특별자치도의 새로운 로고 및 캐릭터 등을 밤하늘에 화려하게 수놓는 드론라이트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새로운 특별자치시대에 발맞춰 미래 영월의 100년을 번영과 미래성장동력을 갖추겠다"면서 "강원남부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거점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창의적인 사고와 열정으로 군정 발전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가 출범되면 그동안 강원도의 발전을 저해하던 환경, 산림, 국방, 농업의 4대 핵심 규제 완화로 경기 침체와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각종 사업과 개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되며, 기업 유치, 청년 일자리 증가 및 인구 증대 등 많은 것이 변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영월=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