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오는 2025년까지 산업시설용지 추가 확보를 위한 강릉과학일반산업단지, 주문진농공단지 확장 및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강릉과학일반산업단지는 148,149㎡ 추가 확장을 위해 220억 원을 투입해 사천면 덕실리 일원에 산업시설용지 10필지를, 주문진 농공단지는 22,468㎡ 확장을 위해 76억 원을 투입, 주문진읍 교항리 일원에 산업시설용지 7필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강릉과학일반산업단지 확장 사업은 기본 및 실시설계 등 관련 용역 중에 있으며 내년 3월 용역 완료 및 6월 경 조성공사를 착공하고, 주문진농공단지 확장사업은 올해 말 관련 용역을 착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9월부터는 강릉과학일반산업단지 확장사업의 대상 부지인 29필지에 57억 원, 주문진농공단지 20필지에 대해 14억 원의 편입토지 협의 보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2021년 12월 국도비 보조사업으로 추진 중인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의 경우 2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하 1층~지상 6층, 연면적 14,549㎡를 조성하고 업무시설 84실의 기업입주 공간을 추가 확보할 계획으로, 올해 11월 용역 완료 및 내년 1월 건축공사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구정면에 조성되는 천연물바이오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기 전까지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신속하게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