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은 8대 명품인 토마토의 유통 현장에 대한 분석과 이를 통한 유통 활성화를 위해 22~23일 농산물 유통 현장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학습에는 토마토 재배 농가, 농협 유통담당자, 담당 공무원 등 40여명이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과 청주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해 새벽 도매시장을 직접 체험하고 경매사와 만남의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현장학습을 통해 토마토 시장의 추세와 등급선정 기준을 파악하는 등 수요자의 요구에 적극 대처하며,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한편 농가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이번 현장학습을 통해 소비자의 횡성 토마토에 대한 인식을 확인하고 개선해 횡성 토마토의 유통 활성화의 계기로 만들어 ‘농업인이 부자되는 희망횡성‧행복횡성’이 실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횡성군은 이에 앞서 지난 3월15일 웰리힐리 파크에서 토마토의 유통·활성화 및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횡성=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