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가 출향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활기찬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영월愛 서포터즈 홍보 릴레이 챌린지 참여와 해외동포의 기탁 등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영월愛 서포터즈 챌린지는 지난 4월 재인천 영월군민회와 재부천 영월군지회를 시작으로 5월 재울산 영월군민회, 6월 재안산 영월군민회가 참여했다.
영월愛 서포터즈 회원들은 영월 출신이라는 자긍심, 내고향 영월이 지속 발전하고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홍보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아울러 북미주 강원도민 총연합회 회장 안병학씨와 사무국장 안병길씨가 지난 5일 영월군을 방문해 각각 100만원씩 기탁했다.
지난 80년 보스턴으로 이민간 영월 출신 안병학씨는 미 동북구 한인연합회 제4대 회장에 당선되는 등 카톨릭 관동대와 MOU를 맺어 미주무역 거점센터 역할을 해오면서 영월군민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전대복 영월군 기획감사실장은 “영월愛 서포터즈 회원 등 고향사랑에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상반기 1억 원을 목표로 전략적인 홍보 방안을 구축해 실행 중이며, 영월이 더욱 발전하고 군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도록 기금사업에 잘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영월=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