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호는 22일오전 09시14분경 통영시 사량도 통포항에서 조업차 출항, 조업 중 추진기에 부유물이 감겨 운항이 불가한 상태에서 구조를 요청했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 경비함정은 어선 A호 승선원과 선박 안전상태, 선장을 상대로 음주 여부 등을 확인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민간잠수사를 동원해 어선 추진기에 감긴 부유물을 제거한 후 통영시 인평항으로 입항 조치했다.
해경 관계자는 "조업 중 어구 등 부유물 감김 사고로 인해 2차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으니 항시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