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23일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유치 기원 조양산 둘레길 걷기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걷기행사는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전영기 군의장 및 군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정선읍 북실리 분수공원을 출발해 남산 산림욕장, 전망대, 성불사 등 새롭게 정비된 1.5km 조양산 둘레길을 걸었다. 또한 올림픽 국가정원 유치 염원을 담은 수건 퍼포먼스를 펼쳐 군민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산책로 정비를 통해 계단 및 안전시설, 편의시설을 보강하고, 정선읍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전망대를 새롭게 신설해 가벼운 산책에 적합한 코스로 정비를 마쳤다.
지형규 정선군 산림과장은 “조양산 둘레길이 주민들에게 좀 더 친숙한 산책로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편안하고 안전한 숲길 조성을 통해 산림복지 기반을 탄탄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