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 시설관리공단은 23일 광천선굴 어드벤처 테마파크의 10,000번째 관람객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당첨의 주인공은 횡성군 청일면에 사는 정모씨(85) 일행.
공단은 경품으로 마스코트 눈동이 인형을 비롯한 여행 키트와 의자를 증정했다.
정모씨는 “지인 소개로 온 이번 여행에서 뜻하지 않게 이벤트에 당첨되어 정말 기쁘다”며 “좋은 동굴이 널리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오픈한 광천선굴 어드벤처 테마파크는 총길이 850m의 석회동굴로, 종유석과 석주, 석순 등 다양한 동굴 생성물과 박쥐 등 동굴 생물을 볼 수 있다.
평탄한 관람동선으로 인하며 유치원, 초등학교 학생들의 견학 장소로도 주목받고 있으며, 최근 동굴 내부에 경사로를 설치해 장애인, 노약자, 어린이 등 모두가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특히 약 190m 구간을 휠체어를 동반한 관람으로 개선해 장애인 협회, 노인회, 초등학교 등 단체 방문 및 관람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마감 시간: 오후 5시 30분)이며,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주관의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으면 관람료 3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온라인 사이트 또는 광천선굴 어드벤처 테마파크에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다.
박현창 평창군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많은 분들이 광천선굴에 관심을 가져주신 데 대해 감사한 마음을 담아 10,000번째 입장객 이벤트를 열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관광객이 광천선굴 어드벤처 테마파크를 방문하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 제공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