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는 대한민국’은 전국을 순회하며 재능과 열정을 가진 시민들과 함께하는 국민 참여 노래자랑 프로그램이다.
‘노래하는 대한민국 수성구편’은 스튜디오 예심, 현장 예심, 본선 녹화로 진행된다.
스튜디오 예심은 내달 19일 오후 1시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에서 진행되고, 현장 예심은 개그맨 김종국과 원플러스원(이병철, 김민교)이 내달 20일 오후 1시 수성구 신매시장과 같은 날 오후 7시 수성못 수상 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이달 26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수성구 문화예술과 및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에서 하면 된다. 예심 당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현장 참여 접수도 가능하다.
오는 7월 23일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노래하는 대한민국 대구 수성구편’ 본선이 진행되며 수성구 홍보대사인 불타는 트롯맨의 한강과 강진, 황민호, 강혜연이 초대 가수로 출연할 예정이다.
본선 수상자에게는 대상 200만 원, 우수상 100만 원, 장려상 50만 원 등 푸짐한 상금과 연말 대회 참가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수성구 문화예술과(666-2162)나 수성문화재단(666-1540)으로 문의하면 된다.
수성구, 소규모 어린이집 상생 위한 첫걸음 내딛다
수성구 육아종합지원센터가 ‘2023년 다(多)가치 보육 어린이집 협력사업’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 사업은 보건복지부와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공동 추진으로 8개 지방육아종합지원센터가 공모에 참여했다. 그중 대구·경북에서 수성구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다(多)가치 보육’이란 어린이집은 서로 상생하고, 영유아에게는 양질의 보육을 제공하며 부모에게는 높은 보육 만족을 줄 수 있는 미래지향적 보육 모델을 말한다.
수성구는 ‘다(多)가치 보육’을 위해 공유·나눔·상생하는 협력 보육으로 어린이집을 운영할 방침이다.
폐원 위기에 놓인 어린이집 운영비 절감과 보육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어린이집 23곳이 교재·교구, 차량, 공간(유희실, 놀이터) 등을 공유하고 교사 학습공동체 운영, 공동 프로그램 등을 기획한다.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2일에는 발대식을 갖고 어린이집 원장 및 지역 실무협의회 회원들이 회의를 통해 사업에 참여하는 어린이집의 주요 역할과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보육사업을 통해 소규모 어린이집 간 상생·공유·협력하는 문화를 조성하겠다”며 “앞으로 협력 모델을 활발히 개발해 안정적인 보육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수성구 학교지원단 1차 정기회의’ 개최
수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3일 범어2동 커뮤니티센터 교육장에서 2023년도 수성구 학교지원단 15개교를 대상으로 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수성구 학교지원단은 수성구 관내 초·중·고등학교와의 협조 관계 형성을 통해 학교 부적응·학업 중단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조직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3년 상담복지센터 신규 사업인 부모-자녀 소통 프로젝트‘마음통통’과 청소년 사이버폭력 예방 집단상담 ‘e-똑똑’ 등 학교 연계 협력 방안에 대해 공유했다.
또 위기 청소년의 외형 행동화 및 마약 이슈를 안건으로 회의를 진행해 수성구 관내 학교 내 위기(가능) 청소년의 조기 발굴 및 예방에 대해 논의했다,.
아울러 최근 청소년 문제로 떠오르는 심리적 어려움에 대해 공유하고 지역사회가 협업해 적극적으로 대응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관내 학교 간의 긴밀한 연계를 강화해 어려운 시기를 지나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힘써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