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경진대회는 참가자들의 개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뷰티미용 분야의 활발한 교류를 이끌어내는 한편, 전문 분야의 발전 및 시대 변화에 맞는 새로운 뷰티 트랜드를 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학생들의 소질을 개발해 뷰티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기도 하다.
교내 종합복지관 뷰티디자인과 실습실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는 뷰티메이크업(로맨틱웨딩, 클래식웨딩I, 클래식웨딩II), 네일미용(팁위드랩, 네일아트), 피부미용(얼굴관리, 체형관리), 헤어미용(브레이드업스타일), 트랜드메이크업(속눈썹연장 메이크업, 뷰티일러스트레이션, 반영구화장) 등 총 5개 부문 12개 종목에 산업체부 및 재학생부 출전 선수 18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특히 이번 대회는 산학협력 증진을 위해 대구과학대 뷰티디자인과와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한 대구·경북의 20개 뷰티 및 미용 관련업체가 공동으로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대회 결과 재학생부 뷰티메이크업-로맨틱웨딩 부문에서는 황찬영(20)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뷰티메이크업-클래식웨딩Ⅰ부문에서 이진(20)씨, 뷰티메이크업-클래식웨딩Ⅱ 부문에서는 박나영(20)씨가 각각 대상을 차지했다.
또 네일미용-네일아트 부문에서는 최보경(20)씨, 피부미용-체형관리 부문에서는 조예진(21)씨, 트렌드메이크업-속눈썹연장메이크업 부문에서는 신다희(21)씨, 트렌드메이크업-반영구화장 부문에서는 김미진(21)씨, 트렌드메이크업-뷰티일러스트레이션 부문에서는 김하늘(21)씨가 대상을 받았다.
산업체부에서는 뷰티메이크업-로맨틱웨딩 부문에서 양희진(19)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네일미용-팁위드랩 부문에서는 장예림(19)씨, 피부미용-얼굴관리 부문에서는 김규민(19)씨, 헤어미용-브레이드업스타일 부문에서는 윤찬영(19)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박지은 총장은 “이번 대회의 심사 기준이 미용사 실기검정 기준에 준해 참가자들의 미용사 국가기술자격증 취득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산업체와 함께 하는 뷰티페스티벌 미용경진대회를 발전시켜 나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