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 보훈문화 확산 ‘앞장’

화성산업, 보훈문화 확산 ‘앞장’

2000만 원 기탁하고 귝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등 봉사활동 펼쳐

기사승인 2023-06-26 09:18:21
화성산업이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화성산업 제공) 2023.06.26 
화성산업㈜이 보훈의 달 6월을 맞이해 보훈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5월 대구지방보훈청과 함께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계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화성산업은 보훈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에 2000만 원을 기탁했다.

화성산업이 기탁한 기탁금 중 1500만 원은 국가유공자 등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세대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는 군위군 소보면 소재의 6·25 참전 국가 유공자 세대와 무공수훈 배우자 세대가 선정됐다. 

각 세대는 집수리 지원 사업을 통해 해당 세대의 현장 조사를 한 후 거주환경 상태와 개선 요구사항 등을 파악, 세대별 맞춤형 집수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화성산업 화성자원봉사단은 지난 24일 대구 범어동 소재의 6·25 참전 국가유공자 세대를 방문,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단은 보수가 필요한 공간의 누수 보완 및 도배·장판, 새시, 형광등 교체 등의 집수리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화성자원봉사단은 초고령층, 상이자 등으로 폭염에 취약한 6·25 참전 유공자 재가대상자가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건강기능식품(약 500만 원 상당)을 총 100세대에 지원했다.

화성자원봉사단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이해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유공자 분들의 주택 환경을 개선하는 봉사활동에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뜻 깊었다. 대구는 6·25전쟁에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피와 땀으로 지켜낸 호국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만큼 지역 대표 기업으로서 보훈문화 확산에 한몫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산업은 6·25 참전 유공자 등 보훈가족의 주거환경 개선과 복지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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