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가족센터(센터장 최종구)가 아이돌보미 61명을 대상으로 집담회 및 정서치유 교육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이돌보미 집담회는 매년 상·하반기 2회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집담회는 아이돌봄서비스 활동 중 주의사항 및 서비스 질의 향상을 위한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과 함께 자기 돌봄(감정노동)에 대한 정서치유 교육을 진행한다.
속초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무스트레스 해소와 심리적 소진의 완화는 물론, 아이돌보미의 자존감 및 만족도가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최종구 센터장은 "아이돌보미는 부모의 양육공백을 책임지고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과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돌봄지원사업은 양육공백이 있는 가정 만 3개월~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1:1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서비스를 희망하는 가정은 속초시가족센터 전화(033-637-2952)로 문의하면 된다.
속초=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