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주인 없는 위험간판 무상 철거 시행 [함안소식]

함안군, 주인 없는 위험간판 무상 철거 시행 [함안소식]

기사승인 2023-06-26 23:28:09
함안군은 도시 경관을 해치고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주인 없이 방치된 위험한 간판에 대한 무상 정비를 추진, 철거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노후 된 위험 간판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보다 정돈되고 쾌적한 도시 미관으로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정비대상은 연고 없이 오랫동안 방치된 노후 간판, 폭우·강풍 등 재난에 취약해 안전사고 우려로 철거가 필요한 주인 없는 간판, 영업주가 변경됐으나 철거하지 않은 간판 등이다.

신청은 건물주 또는 건물관리자가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오는 7월 20일까지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은 현장방문 조사와 적정성 검토를 거쳐 철거대상을 확정, 사고 위험이 있는 파손 간판부터 우선 정비를 실시할 방침이다.



◆함안군, 하계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

함안군은 7월25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2023년도 하계 조사료생산용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조사료생산용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사업은 국내산 조사료의 생산·이용 활성화를 위해 조사료 수확 농가 등에 사료작물 수확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입 사료작물 의존도를 낮추고 축산농가 경영안정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농업경영체 등록자 중 조사료를 3ha이상 파종한 경종농가, 축산업등록농가, 농업법인 등이다. 이번 신청은 하계 조사료(5월 파종~10월 수확)로, 대상작물은 사료용 옥수수, 수단그라스, 총체벼 등이 해당된다.



◆함안군-NH농협 함안군지부, 말이산 고분군 보존관리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함안군은 NH농협 함안군지부와 26일 말이산 고분군 보존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NH농협 함안군지부는 오는 2028년까지 향후 5년간 말이산 고분군의 보존관리를 위한 장비 구입 등의 재정적 지원과 더불어 문화재 주변 환경 정화 및 홍보 활동 등 말이산 고분군 보존관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조근제 군수는 “말이산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함안군과 NH농협 함안군지부가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하여 말이산 고분군 보존관리에 힘쓰고, 함안군이 역사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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