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과 지속 가능한 축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노후 축사 지붕 개량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해시는 최근 관내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축산업 등록·허가, 축사 적법화 및 가축분뇨 배출시설 신고·허가 농가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11농가, 사업량 4천㎡를 확정했다.
지원 내용은 노후화된 축사지붕 개량에 필요한 지붕 자재인 칼라강판과 썬라이트, C형강 등으로 자재 구입비의 80%를 지원하며, 시공비는 자부담으로 추진된다.
정미경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노후 축사 지붕개량 사업을 통하여 사료 가격 상승 등 경영비 어려움이 있는 한우농가에 대해 축사시설 개선으로 인한 가축 생산성 향상으로 농가 소득이 증대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동해=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