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출범식이 28일 강원 평창군 라마다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출범식에 앞서 창립총회를 열고 심재국 평창군수와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이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수석부위원장에는 현정화 한국마사회 감독이 임명됐다.
출범식은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심재국 군수, 유승민 공동위원장 인사말과 조직위원회 임원 임명장 수여, 대회 유치 준비현황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조직위는 기획홍보팀, 총무회계팀, 대회 지원팀, 경기 운영팀, 국제협력팀 등으로 구성해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분야별로 체계적으로 준비하기로 했다.
조직위 공동위원장인 심재국 평창군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코로나로 인해 국제대회가 열리지 못해 아쉬움이 컸으나 올해 평창에서 아시아 30여 개국이 참여하는 대회를 열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세계적인 스포츠 도시 평창을 더욱 알리고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는 오는 9월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대관령면 평창돔에서 아시아 30여 개국 500여 명의 선수, 대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대회는 2024년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남녀단체전 출전권과 2024년 프랑스 파리올림픽 남녀단체전·혼합복식 출전권이 배정된다.
평창=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