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산림청, 장마 대비 산사태취약지역 등 긴급 점검

북부산림청, 장마 대비 산사태취약지역 등 긴급 점검

기사승인 2023-06-29 10:50:24
북부지방산림청 장마 대비 산사태취약지역 등 긴급 점검.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임하수)은 29~30일 호우에 대비해 산사태 발생이 우려되는 산사태취약지역, 수해복구지, 산림다중이용시설 등을 선제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산림 인접 민가 피해 우려지, 다중이용시설, 등산로, 수해복구지 등 산사태 발생 우려 지역에 대해 긴급 점검해 배수체계 정비, 응급조치 및 산사태 국민행동요령 홍보를 중점으로 추진했다.

산사태 국민행동요령으로는 기상상황 및 위험상황을 지속 확인하며 산사태 위험 징후 발견 시 신속하게 대피해야 한다.

산사태 위험 징후는 산비탈에서 많은 양을 물이 솟을 때, 바람 없이 나무가 흔들릴 때, 계곡에 흙탕물이 내려올 때, 산비탈에 흙과 돌이 내려올 때다. 

또한, 산사태 발생 시에는 스마트산림재해앱 또는 중앙산림재난상황실, 소방서, 시·군·구청 및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해 2차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임하수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장마로 취약해진 산사태 발생 우려지역에 대해 29~30일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긴급점검 및 응급복구를 실시하고, 지역주민 대피 홍보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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