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조양동 선사유적지 일원의 노후상수도관 교체공사를 추진한다.
속초시는 16억 원을 투입해 1990년에 조양택지로 개발돼 상수도관의 내용연수가 경과된 조양동 선사유적지 일원 노후상수도관 3.7㎞를 교체해 시민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공사 구간은 조양동에 위치한 선사유적지 일원으로 선사로와 선사로 1길, 선사로 4길, 선사로 5길, 조양로 118번 길이며, 오는 7월 공사에 착공하여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속초시는 상수도관망기술진단 등을 통하여 연차별 지속적으로 노후상수도관을 교체할 계획이며, 공사 기간 중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단수, 교통 불편 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으로 시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당부하였다.
속초=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