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대회에는 경상국립대 이원훈 교수, 순천대 홍기정 교수, 전북대 김소라 교수, 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방제과, 식물검역기술개발센터, 영남지역본부, 제주지역본부, 광주사무소, 광양사무소에서 3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했다.
학술대회에서는 △공중포충망을 이용한 외래 해충, 비래 나방들에 대한 지역변이 분석연구 △외래 해충 유입 사례 및 대응 △AI 기반 검역해충 종 진단법 개발 △식물병해충 예찰조사원 운영 △최우선 유입 우려 병해충 선정 및 대응(국가생물안보망 구축) △아시아귤나무이 분포현황 및 유입 시 대응 등을 주제로 검역해충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에 대해 토론했다.
학술대회에서는 외래 해충의 유입과 대응에 대한 종합토론이 펼쳐졌으며 이를 통해 경상국립대 외래병해충센터와 농림축산검역본부 간의 생물안보협의체를 위한 학술적·실무적인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생물안보 학술대회는 매년 2회 개최할 예정인데 제2회 학술대회는 오는 11월 열 예정이다.
이원훈 경상국립대 교수는 "이번 생물안보 학술대회를 통하여 검역해충의 진단, 소독, 예찰, 위험평가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교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생물안보 학술대회가 한국 검역시스템의 선진화를 이끄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술대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