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 중인 ‘2023 메디엑스포 코리아(MEDI EXPO KOREA 2023)’에서 전공 실력을 뽐내는 간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간호학과 전공동아리 학생 35명과 교수진은 이번 메디엑스포 3일간 자체 부스를 마련하고 행사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비만도 측정 ▲활력징후 및 산소포화도 측정 ▲심음 및 폐음 듣기 ▲건강 상담과 함께 건강 퀴즈 이벤트를 마련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백주연 간호학과 학과장은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마스크를 벗고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어서 좀 더 나은 간호 봉사를 펼치고 있다. 또 전시회를 참관하며 학생들이 최신 보건의료기술을 접할 수 있게 돼 미래 간호사로서의 시야를 넓힐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현성 학생(간호학과 3년)은 “외국인 등 많은 방문객이 우리 부스를 찾아주시고 많은 분에게 강의실서 배운 지식을 직접 펼쳐 보일 수 있어 좋다”고 했다.
한편 영진전문대 간호학과는 교육부로부터 2024학년도 교원양성 과정 신설을 승인받은 데 이어 입학정원도 13명을 증원받아 올해 입시부터 총 124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이에 따라 이 대학교 간호학과는 2024학년도 신입생부터 교원자격검정 관련 규정에 따라 11명의 보건교사 자격증(2급 정교사)을 획득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추가 운영한다.
또 3주기 한국간호교육인증평가원으로부터 5년 인증을 취득하는 등 우수한 간호 교육을 바탕으로 92.8%의 높은 취업률(2022년 2월 졸업자, 자체 기준)을 자랑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