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양구군에 따르면 10월 15일까지 산사태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재해 발생 우려가 있는 지역에 대해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아울러, 경험이 많은 산사태 현장 예방단 4명을 채용해 산사태 취약지역과 사방시설 등 현장 점검과 주민교육 등 재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
군은 현재까지 양구군 산불피해지 피해목 벌채 198ha와 봄철조림 122ha(자작나무, 헝가리아까시나무)를 실시했으며, 가을철 조림 78ha를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해 4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약해진 지반으로 토사 유실 우려가 있는 지역에 19억을 투입해 사방댐 2개소와 계류보전사업 4개소를 완료했고, 9월까지 황강리, 야촌리의 계류보전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