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은 2023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 ‘지역경제발전’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은 코로나19의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끊임없는 혁신과 신뢰의 리더십을 통해 지역사회의 가치와 복지향상 및 사회적 책임, 일자리 창출로 지역사회와 국가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하는 기관의 각 분야 발전에 노력하는 최고경영자의 노고를 치하하고, 그 모범사례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한 시상제도다.
평창군은 ▲행정기관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 ▲지방채 140억 원 조기상환으로 재정 건전성 확보 ▲지방소멸대응기금 도내 최대확보(2022~2023년 2년간 B등급 168억 원) 및 농촌협약(5년간 377억 원) 체결 ▲평창사랑상품권 발행(100억 원 규모) ▲소모성 영농자재 반값 지원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 ▲산악관광 활성화 기반마련(강원특별법 산림이용진흥지구 신설) ▲29개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도비 530억 원 확보 ▲귀농 활성화 선도인 대상, 가장 방문하고 싶은 도시 4년 연속 대상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민선 8기 평창군정의 지난 1년은 군민이 자랑스러워하고 오로지 군민 행복만 바라보는 새로운 군정의 도약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농축산업 경영 안정화, 산악관광 육성, 올림픽 유산가치 확산, 인구 유입을 군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왔다”면서 “새로운 활력과 행복이 넘치는 강원특별자치도 중심도시 평창에서 ‘더 특별한 평창’의 새시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최근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과 민선 8기 1주년을 맞이해 ‘The 특별한 평창’ 비전 선포식을 갖고 ▲강원특별자치도 특례선점으로 혁신적 지역개발 ▲첨단기술 기반 미래지향적 글로벌 도시 ▲대자연이 살아 숨 쉬는 국제생태 관광도시 ▲청년·청소년 친화도시 조성으로 지방소멸 위기 극복 ▲‘Again, 평창’ 다시 피어나는 감동과 열정이라는 5개 중점 추진과제를 선포한 바 있다.
평창=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