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식은 자율주행차 부품기술 혁신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자율주행전기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 권기홍 교학부총장, 박만교 대외협력부총장, 스마트 e-모빌리티지원센터 한승철 센터장, 스마트 e-자동차과 류경진 학과장,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윤칠석 원장, 석수영 연구개발부장, 윤장규 차량연구팀장, 윤정배 전략연구팀장, 서중현 선임연구원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율주행전기차 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 자동차 부품업체 지원 협력 ▲자율주행전기차 최신 기술 동향 및 선도 기술 정보 공유 ▲자율주행전기차 분야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 ▲자율주행전기차 분야 공동사업 추진 ▲시설 및 연구 장비 공동 활용 등을 약속했다.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은 IT융합 분야인 자동차, 지능형 자동화 부품 및 의료기기산업의 IT융합 핵심기술인 센서, 통신,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 기업 지원 및 장비 이용 등을 지원하는 연구기관이다.
IT융합부품산업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제 발전 도모와 국가 기술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며 지역 산업을 이끌어 가는 신성장 동력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국내 자동차 산업이 자율주행 및 전기차 시대로의 급속한 전환을 맞고 있는 가운데 관련 기술을 보유한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양 기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해 자율주행전기차 기술혁신과 기술사업화를 지원하고 자율주행전기차 산업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