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감염병을 예방하고 식사문화 개선에 대한 전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최근 안심식당 운영실태 점검을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2020년~2022년도에 동해시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 174개소 중 무작위로 선정된 17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뤄졌다.
점검 항목은 안심식당의 필수 지정 요건인 전 직원 마스크 착용,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인 수저관리, 등이다.
동해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발견된 미이행 사항에 대해서는 1차 경고에 이어 2차 적발시 지정 취소하고, 필수 요건 중 1가지 요건이라도 구비가 어렵다고 판단되는 영업장에 대하여는 최초 적발 시에도 지정을 취소한다는 방침이다.
최기순 예방관리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정된 안심식당에 대하여 사후관리를 실시함으로써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 문화를 개선 하는 한편, 건강하고 안전한 식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해=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