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시민의 긍지와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제41회 강릉시민대상 후보자를 오는 21일까지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강릉시민대상은 시의 명예를 드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시 최고권위의 상이다.
자격 요건은 현재까지 3년 이상 강릉에 거주하고 시의 발전에 공적이 뚜렷하고 다른 사람의 귀감이 되는 시민으로, 공적 기간은 10년 이내로 한다.
또, 문화예술과 교육체육, 사회봉사 및 경로효친, 경제진흥 및 산업기술 등 여러 부문에 걸쳐 후보자를 접수하며 후보자는 관내 기관·단체장, 대학총(학)장, 각급 학교장 및 읍·면·동장을 통해 추천 가능하다.
강릉시는 접수된 후보자에 대해 공적 사실 조사 및 강릉시민대상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하고, 오는 9월 1일 강릉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상패 전달 등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후보자 추천은 시청 행정지원과를 방문해서 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강릉시 최고권위의 상인 강릉시민대상에 시민분들과 사회단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접수된 후보자에 대해서는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