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사장 이길주, 이하 센터)는 오는 21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형 사회적금융 활성화를 위한 ‘강원상승(SE) 융자사업’ 신청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강원상승(SE) 융자사업’은 시설비 및 임차보증금 인테리어비용 등 시설자금과 인건비, 원자재 구입비 등 운영자금이 필요한 도내 (예비)사회적기업과 사회적협동조합을 대상으로 고정 금리 연이율 3.0%의 중·장기 대출로 구성됐다. 중기 대출은 최대 5000만 원 한도로 거치기간(6개월 이내) 포함 48개월 이내, 장기 대출은 최대 1억 원 한도, 거치기간(12개월 이내) 포함 최대 60개월로 운영된다.
센터는 사회적경제기업들의 ‘사회적가치와 성장 가능성’을 대출심사에서 중요하게 평가한다. 이는 기업의 재무성과를 중심으로 심사하는 제도권 금융기관과 차별화해 도내 역량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자금조달을 돕겠다는 취지다.
또한 변동금리 불안을 덜어줄 3% 고정금리, 무담보 신용 대출, 사회적가치평가(SVI) 측정 시 우수등급 이상 기업에 이자감면, 전액중도 상환 시 중도상환이자 환급 등의 인센티브 혜택도 제공된다.
이전 대출사업에 참여해 상환을 완료한 기업이 올해 융자사업에 재신청할 경우 사회적가치평가(SVI) 우수등급을 2년 유지하거나 2등급 이상 상승 또는 이전 대출에서 중도상환하거나 연체가 없는 경우에 이자감면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임지헌 센터장은 “올해로 3년차를 맞는 강원상승(SE) 융자사업을 통해 사회적금융이 활성화돼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사회적가치 창출의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은 21일까지 센터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사업내용은 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략기획실 사회적금융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센터는 이 외에도 사회적금융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적금융위원회 ▲이자지원 사업 ▲강원사회적경제 공제기금 조성 사업 ▲사회적금융 통합 안내 창구 등을 운영하고 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