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2023년도 송이연어푸드 디자인센터 하반기 교육 수강생을 내달 18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양양군은 지역에서 생산된 식재료를 활용한 대표음식 개발과 창업의 모티브 제공, 농특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나가기 위해 송이연어푸드 디자인센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 교육 프로그램은 지역관광 기념 육성 과정에 1개소를 모집해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6일까지 진행하며, 대표음식 과정에는 12명을 모집해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또 다양한 우리쌀 활용 교육에는 현업종사자 및 예비창업자 12명을 모집해 9월 18일부터 11월 13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은 과정별로 5~8회로 구성돼 주 1회 송이연어푸드 디자인센터에서 진행되며, 강사료 등 교육비는 지원되나 실습비는 수강생 부담이다.
수강 신청 자격은 대표음식 과정과 다양한 우리쌀 활용 교육의 경우, 현재 양양군에 주소를 둔 주민 누구나 신청가능하고, 지역관광 기념육성 과정은 현재 양양군에 주소를 둔 현업 종사자 또는 예비 창업자로 최근 3년이내 시중 판매중인 제품이 있고 농업기술센터 주관 식품자원 교육을 이수한 향토음식에 대한 전문가적 능력 배양을 희망하는 사람이다.
모집 기간은 다음 달 18일까지이며, 군 농업기술센터 농촌개발과 식품자원팀으로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엄유리 농촌개발과장은 "지역의 식문화 인재를 육성하여 지역 음식문화가 활성화되고 농특산물 부가가치 및 농업 경쟁력 향상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양=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