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은 여성가족부 주관 2022년도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10월 아이돌봄서비스 소통의 날 행사에서 장관상을 수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평가의 목적은 전국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227개소를 대상으로 사업 현황에 대해 점검과 진단해 사업 운영의 내실화를 기하고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함이며, 평가 결과 횡성군은 농촌지역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사업은 만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에 부모의 맞벌이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하였을 때 아이돌보미가 직접 방문해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횡성군에서는 횡성군가족센터에 아이돌봄서비스를 위탁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34명의 아이돌보미가 활동하고 있다.
임유미 군 가족복지과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아 앞으로도 활발한 아이돌봄서비스 제공을 통해 촘촘한 지역공동체 돌봄 체계를 구축해 안심하고 자녀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횡성=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