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는 지난 11일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원주시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단계동 저지대 일부 지역 침수, 무실동 및 판부면 서곡리 공사 현장 토사유출 등 총 10여 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시는 단계동 저지대 침수 발생 피해 현장에 양수기를 투입해 복구를 완료했다.
무실동 및 판부면 공사 현장에는 덤프트럭 등 응급 복구 장비를 투입, 퇴적물 제거 후 현장 통제선을 설치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올해는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기상특보를 예의 주시하는 동시에 재난 위험 요소를 꼼꼼히 점검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