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청장 임하수)은 17일 북부지방산림청 대회의실에서 천연기념물 등 우량목 후계림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전국에 생육하고 있는 천연기념물, 보호수 등의 우량목을 대상으로 종자 및 삽수 채취를 통해 후계림을 조성해 우량형질 보존 및 국민들에게 양질의 숲 제공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국립산림과학원을 비롯한 문화재청,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 원주시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기존 후계목 육성 추진사례 공유 및 관련 법령절차 등의 설명을 통해 후계림 조성 기반 마련에 협조했다.
임하수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우량목 후계림이 성공적으로 조성돼 잘 가꾸어진다면 문화적·생태적 가치와 중요성 등 국민적 관심 증대를 위한 교육장 등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