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현창)은 지역사회복지공동체인 평창시니어클럽과 협업해 환경정화 업무를 수행할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평창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 6월30일 계약이 만료되는 일용직 근로자 2명 중 공익활동 조건에 해당하는 1명을 평창시니어클럽에 연계했으며, 추후에는 입주자와 인근 거주자를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통해 일자리 연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평창군시설관리공단은 인건비 절감과 시설관리직 업무비중 감소를 달성하고, 지역문제 해결과 지역사회·경제에 공헌하는 ESG 경영을 실천하고자 한다.
평창시니어클럽은 평창군 8개 읍면에서 65세 이상 어르신 약 1300명이 쓰레기 줍기 등 유료 공익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평창행복주택의 환경정화 인력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박현창 이사장은 “지역공동체와 협력해 공익활동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추진함으로써 우리 공단의 사회적 책임과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평창=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