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상반기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로 1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동해시는 지난해 행안부 및 강원도 주관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실적 평가에서 각각 최우수 지자체,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올해도 행안부 및 도 주관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착한가격업소 지원, 개인서비스요금 안정 등 지방 물가안정을 위한 시책사업에 대한 정량 및 정성평가 등 종합적인 평가로 이뤄졌다.
동해시에 따르면 그간 지방 공공요금(상·하수도료, 쓰레기봉투료)을 동결하는 등 공공요금의 안정화를 유도한 점을 비롯해, 2023년 민생경제 종합대책 수립 추진, 동해페이 소비쿠폰 발행, 착한가격업소 및 일단시켜 이용 홍보 캠페인을 통해 물가안정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점이 높은 평가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임성빈 경제과장은 "공공요금 동결 등 지역물가 안정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내실있게 추진한 점이 높이 평가되어 도내 시 단위 중 유일하게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 "하반기에도 지역물가 안정 시책을 지속 추진하여 지역경기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해=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