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그동안 시설관리공단 용역 결과 검증심의회, 주민공청회, 설립심의위원회, 시의회 전체의원 간담회 1회, 의장단 설명회 2회 등 진주시민 뿐만 아니라 시의회와도 소통을 지속해 왔고 설립 일정이 차질 없이 추진돼 왔으나 사전 교감 없이 갑자기 본회의에서 조례안이 보류된 것은 다른 요인이 있지 않고서는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조례안 보류 결정으로 시설관리공단 설립 일정이 지연돼 위탁을 준비하고 있던 진주시 일부 부서에세는 업무 이관 절차의 차질이 예상되지만 향후 시의회 임시회 일정에 맞춰 공단 위탁을 준비하고 있는 시설에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의회와 적극 협의해 나가는 한편 조속히 조례가 통과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