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군수 김명기)과 ㈜케이씨산업(회장 이홍재), ㈜건화(대표 김재춘)는 20일 군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횡성 힐링 포레스트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위한 상호협력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횡성군의 산림테마 관광지 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횡성군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각종 행정절차를 지원하고, 협약기업은 계획수립, 금융 조달 등 사업 전반을 위해 노력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우천면 상대리 일원 111만4741㎡의 부지에 조성되는 힐링 포레스트 테마파크에는 총 86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며 힐링의 숲, 누림의 숲, 치유의 숲을 주요 테마로 2028년 사업준공을 목표로 한다.
힐링의 숲에는 야생화 단지와 플로럴 모노레일, 누림의 숲에는 웰빙스파, 인피니피풀, 모듈러 숙박시설, 치유의 숲에는 숲속 도서관 별빛정원 등이 설치되어 힐링과 체험의 복합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향후 횡성군은 산림을 활용한 관광지 조성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강원특별법 산림이용진흥지구 지정 특례와 접목해 민간투자사업 유치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횡성군과 각 협약기업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자연 속 휴식의 공간, 볼거리와 체험의 공간을 성공적으로 조성하여 내방 관광객 증가를 통한 횡성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은 횡성군 산림자원을 활용한 관광지 조성사업의 첫 시도이며, 힐링 포레스트 조성사업을 지속 가능한 산림개발사업의 마중물로 삼아 향후 선제적 투자유치로 지역 상생 발전을 이뤄가겠다”고 말했다.
횡성=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