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 소재의 계방산오토캠핑장과 평창자연휴양림 이용객이 대폭 늘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평창군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계방산오토캠핑장 이용객이 올 상반기 전년 대비 1168명 늘었으며, 평창자연휴양림 또한 전년 대비 3340명 증가했다.
각종 편의시설 확충과 환경 정비로 올해 상반기에도 전년도 상반기보다 계방산오토캠핑장은 1456명(23.3%), 평창자연휴양림은 1211명(33.6%) 증가하는 효과를 거뒀다.
용평면 해발 700m에 있는 계방산오토캠핑장은 한국소비자산업에서 실시한 스포츠‧레저 부문 지역 1위 업체로 3년 연속 수상하는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시원한 계곡에 둘러싸여 있다.
밤하늘 별구경을 즐기려는 전국 캠핑족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고 있다.
최신 트렌드에 맞춘 차박 캠핑장과 오토 캠핑장, 카라반, 평상, 펜션 등 다양한 캠핑 구역을 정비하고 신규로 카라반 5동을 조성 중이다.
부족했던 샤워장과 화장실, 실내개수대 등 편의시설도 확충해 이용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태기산 자락 해발고도 780m 고원에 있는 평창자연휴양림도 맑고 깨끗한 자연과 함께 인근 태기산을 중심으로 휘닉스 평창 인근에 있어 등산객 등 다양한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공단은 휴양림 고객 증가에 따라 지난해 숙박시설 5동을 확충하고 주변 경관 조성, 노후 시설개선 등으로 다양한 연령대가 찾도록 휴양시설 조성에 힘썼다.
박현창 평창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캠핑장과 휴양림을 찾는 이용객에게 감사하다”며 “불편 없이 재충전의 시간 보낼 수 있도록 편의성‧만족감 향상에 노력하고 시설물 관리에도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평창=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