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현창)은 계약전력을 최적화해 전기요금을 절감하고 탄소중립 정책에 부합하는 에너지 효율적인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평창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평창행복주택, 대관령휴게소의 계약전력을 분석하고 필요에 따라 적정 수준으로 조정하였다. 이로 인해 연간 전기요금 325만2468원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계약전력 변경으로 인해 발생하는 전기 사용량의 감소는 탄소중립 정책에 따른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의 감소로 이어진다. 1000원 절감시 CO₂배출량 약 4.4kg 감소로 환산하면, 연간 CO₂배출량 총 1만4310kg을 감소시킬 수 있다.
평창군시설관리공단은 앞으로도 계약전력 최적화를 통해 에너지 절약과 환경보전을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다.
공단 박현창 이사장은 "계약전력 변경은 전기요금 절감뿐만아니라 탄소중립 정책에도 기여하는 중요한 방법"이라면서 "우리 공단은 계약전력 최적화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에너지 효율적인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평창=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