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시장, 'AAV 소재 인증사업' 협조 요청 [진주소식]

조규일 시장, 'AAV 소재 인증사업' 협조 요청 [진주소식]

기사승인 2023-07-21 17:54:31
조규일 진주시장이 21일 인천 항공안전기술원에서 이대성 항공안전기술원장, 정연길 한국세라믹기술원장을 만나 진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AAV(미래항공기체) 생산기지 조성에 대해 설명하고 사업 추진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면담은 진주시가 추진하는 'AAV 실증센터' 건립과 연계해 가산산단 일원을 AAV 생산기지로 조성하기 위해 한국세라믹기술원과 협업해 기획하고 있는 AAV 부품 관련 인증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조규일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진주시가 AAV 생산기지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KAI 회전익 비행센터 건립, AAV 실증센터 구축사업 등 여러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이와 연계해 AAV 소재 부품 인증에 대한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진주시는 가산산단 일원에 'KAI 회전익 비행센터'와 AAV에 대한 연구, 실증시험, 비행시험 등 운용체계 전반에 대한 검증이 가능한 ‘AAV 실증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다양한 테스트베드, 실증 및 시험시설 등을 집약해 진주를 국내 유일의 AAM(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생태계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AAV 부품에 대한 인증을 포함한 종합적인 정책·기술연구를 수행하는 센터를 구축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AAV 생산기지로 자림매김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AAV 기체인증 분야 공공기관, 기체 평가 시설과 테스트베드 등 관련 기관 과 시설 등을 다각적으로 집약해 부품 및 소재 인증, 기체 생산, 실증시험, 비행시험, 기체 인증까지 일련의 과정이 한 곳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험시설·공공기관 등을 집약할 예정이다.

이와 연계해 가산산단 일원에 AAV 기체 생산기업을 유치하고 관련 부품산업을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면 진주의 미래항공산업 발전과 함께 지역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진주시는 AAM 산업육성을 위해 UAM 관련 국제 콘퍼런스 개최,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선정, 'UAM진주' 협의체 결성, 'UAM 산업육성을 위한 전략수립 용역'등을 추진했으며 경남도·사천시·경상국립대·KAI와 함께 'UAM 산업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경상국립대·경상국립대병원·KAI·GS건설·GS칼텍스·LG유플러스와 함께 '한국형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다양한 기관 기업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진주시는 현재 경남도와 함께 '경남형 미래항공기체 시제기 개발사업', '경남형 미래항공모빌리티 항로발굴 실증사업' 등 미래항공모빌리티와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진주시, 두메실농업테마파크 준공...휴식·힐링 공간 조성 

경남 진주시는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 다목적광장에서 '두메실농업테마파크' 준공식을 개최했다. 

문산읍 두산리 농업기술센터 야외공간에 조성된 두메실농업테마파크는 농업 주제의 학습, 교육, 체험, 감상, 여가, 휴식, 힐링 기능을 결합한 복합공간으로 자연 속에서 농업을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3.9ha에 조성됐으며 주요시설로 농업인 현장실습 교육과 도시민(어린이) 농작물 재배·수확체험을 위한 스마트농업온실, 140종 1300점의 식물 감상과 원예체험을 위한 원예체험 온실,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야외정원, 계절별 경관작물 재배 포장, 다양한 정원과 전망대, 쉼터, 미니동물원을 갖춘 어울림동산 등이 있다.

평일, 주말 상관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평일에는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을 대상으로 진주시 도시농업지원센터에서 도시민농업체험학교를 운영한다. 도시농업관리사의 안내로 첨단온실 견학, 반려식물 만들기 실습, 농업가치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조규일 시장은 "두메실농업테마파크는 농업의 중요성과 가치를 배우는 공간으로 활용된다"며 "향후 농업기술센터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과학영농지원센터 등 여러 시설과 연계한 지역의 명소가 돼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농업을 실천하기 위한 하나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진주시, 홈페이지 '맞춤 진주' 실시간 정보 공유

경남 진주시는 홈페이지에 맞춤정보 알림톡 서비스를 구축해 나만의 관심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맞춤 진주'를 7월부터 시행했다.

나를 위한 맞춤정보 '맞춤 진주'서비스는 홈페이지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소식 중 나의 관심분야 및 알림톡을 설정하면 카카오톡이나 문자를 통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다.


서비스 이용은 진주시 홈페이지(시정소식>맞춤진주)에서 본인인증 및 개인정보 동의를 거쳐 진행된다. 신청 시 △예산 △일자리 △생활정보 △기업 △지방세 △문화/축제 △체육 △결혼/임신/출산 △영유아 △초·중·고/청소년 △대학생/청년 △노인 △장애인 △주거 △건축/토지 △교통 △환경 △농업 △건강/보건 △교육(총20종) 중 관심 있는 분야를 선택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맞춤진주 서비스는 홈페이지 접속 없이 카카오톡이나 문자로 관심분야의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제공받을 수 있으며 홈페이지 이용자의 편의성 및 만족도가 증대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진주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 방지 위한 방역 강화

경남 진주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관내 양돈농가에 대한 방역을 강화한다. 

시는 지난 19일 진주시농업인회관에서 양돈농가 12명을 포함해 관계자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관련 행정명령·방역기준, 발생농장 방역 미흡 사례, 우천 시 축산농장 소독 요령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거점소독시설 및 하천 주변 양돈농가 농장을 점검하고 태풍 대비 농장 주위 배수로 등 시설물 정비, 위험주의보 발령 시 방역수칙 이행, 집중호우 이후 차단방역 재정비 등 오염원이 농장 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농장 단위 철저한 차단 방역을 당부했다. 

시는 현재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검출된 사례는 없지만, 지난 18일 강원도 철원 양돈농장에서 올해 아홉 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됨에 따라 양돈 관련 시설에 대해 일시 이동중지명령, SMS 발송, 장마철 방역수칙 지도점검, 비가 그친 후 생석회 도포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급성형의 경우 바이러스에 의한 치사율이 100%에 달할 정도로 전염력이 강한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되어 있다. 감염 이후 4-21일간 잠복기가 지나면 전조 증상 없이 급성 폐사하거나 42도 이상의 고열이 발생하고 병에서 회복된 것처럼 보이더라도 재발해 폐사하는 경우가 많으며, 넓은 범위 지역 전파 시 양돈산업 전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식량안보에 위협을 줄 수 있는 전염병이다.

시 관계자는 "집중호우가 계속되는 장마철에는 오염된 토사 유입과 차량·사람·농기구 등 매개체에 의해 바이러스가 농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 방역상 위험한 시기"라며 "오염원이 농장 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농가에서도 사전 시설 설비 정비와 소독 등 방역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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