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는 백혈병, 소아암, 혈액질환 등으로 치료 중인 환자를 돕고 헌혈인구 감소로 인한 혈액 수급 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병원에 헌혈증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상국립대병원 공공보건사업실은 전달받은 헌혈증을 소아암, 일반암, 혈액질환, 희귀 난치질환 등으로 치료 중인 환자를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허인영 사무총장은 "후원자님께 기부받은 헌혈증을 의미 있게 사용하고자 경상국립대병원에 사랑의 헌혈증을 전달한다"라며 "환자와 가족분께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국립대병원 박기수 공공보건사업실장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가 보내주신 온정과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경상국립대병원은 지역사회 내 백혈병소아암 환자가 완치돼 학교와 사회로 복귀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