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제30대 조영호 양양부군수가 24일 취임과 함께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조영호 부군수는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출신으로, 1992년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강원특별자치도를 비롯, 행정자치부, 중앙인사위원회 사무처, 대통령비서실 등 정부부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며 행정전문가로서의 명성을 쌓았다.
또, 검소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취임하겠다는 뜻에 따라, 신임 부군수는 오후 3시 김진하 군수로부터 임용장을 수여 받고, 충혼탑을 참배한 후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조영호 부군수는 "양양군의 부군수 직책을 맡게 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동안의 행정 경험과 소통으로 군정목표를 실현하는데 소임을 다하고 군민 모두가 잘사는 꿈과 희망의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양양=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