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횡성군 농축산물 판매장(위례)은 28일까지 개장 2주년 기념 판촉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 행사에는 김명기 횡성군수와 횡성농협(조합장 마기성)을 비롯한 로컬푸드 출하 농가 협의회 회원들이 참석해 특판 행사 현장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횡성군 농축산물 판매장은 2021년 7월28일 위례신도시에 개설돼 지역의 농산물을 농가에서 직접 출하하며 수도권 소비자들과 직접 거래할 수 있는 로컬매장이다.
횡성지역 농특산물과 농산가공품 등을 다양하게 취급하며 관내 농가 및 가공업체들의 실질적인 소득 증가에 기여하고 있고, 수도권 소비자들의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과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아울러 횡성군 농특산물 브랜드 이미지도 제고되고 있다.
이번 특판 행사에서는 횡성한우를 최대 30% 할인 판매하고, 옥수수, 감자 등 이제 막 수확이 시작된 제철 농산물들을 10~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구매 고객들에게는 횡성쌀 어사진미를 증정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매출액도 평소 대비 3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이번 특판 행사를 통해 매장 홍보는 물론 횡성군 농특산물 알리는 데에 좋은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도 횡성군 농축산물 판매장이 수도권 판로개척의 중심지가 되어 지역 농가들의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횡성=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