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청장 임하수)은 장마철 지속된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등 피해를 예방하고자 8월11일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모두베기 방제사업지 및 산사태취약지역, 다중이용시설 등 인명피해 우려지를 중심으로 집중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기간 산사태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산사태 위험 여부, 사방댐 등 산사태 예방시설, 산림다중이용시설 등 시설물 관리 상태를 비롯해 피해위험 요인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지난 19일과 25일에는 올해 상반기 경기 양평군・포천시에서 실행한 소나무재선충병 모두베기 방제사업지를 방문, 집중호우로 인한 토사유출과 민가 피해발생 여부 등을 점검했다.
임하수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져 있어 산사태, 축대 붕괴 등의 시설물로 인한 위험 가능성이 있는 만큼 사고 방지를 위해 취약 지역에 대한 예찰을 강화해 달라”면서 “주민들께서도 산사태 경보 등이 발표되고 대피명령이 발령되면 신속하게 대피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데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