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수목원, 또 하나의 명물로 탄생… 29일부터 야간 개장

양구수목원, 또 하나의 명물로 탄생… 29일부터 야간 개장

기사승인 2023-07-27 09:40:44
강원 양구수목원이 지역의 또 하나의 명물 탄생로 탄생한다.

양구수목원 야경
양구수목원에 따르면 29일부터 8월 27일까지 야간 개장을 실시해 관광객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야간 개장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 30분까지 운영하며, 야간 개장 운영 시간인 6시부터 입장 마감 시간인 10시까지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양구수목원은 수목원 내 DMZ 야생화 분재원, 야생화 정원, 구상나무길, 무장애나눔길 등 조명을 설치해 수목원이 보유한 풍부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지는 아름답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야간 개장 첫 번째 날인 29일과 8월 12일 오후 7시에는 ‘로맨틱 포레스트’를 개최한다.

로맨틱 포레스트는 야간 개장 특별무대에서 조관우, 스윗소로우, 박시환 등 인기가수가 출연해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수목원만의 감성적인 분위기를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양구수목원은 수려한 경관과 함께 야생화분재원, 야생동물생태관, 목재문화체험관 등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다.

특히 테마별 특색있는 볼거리를 운영하면서 치유와 힐링의 대표 관광지로서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운영한 사계절 썰매체험장과, 여름철을 맞아 착지풀을 이용한 썰매체험장도 운영하고 있어 방문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양구수목원은 2020년 1만2700명, 2021년 2만8700명, 2022년 3만1600명, 2023년에는 상반기에만 이미 2만4700명이 방문하는 등 해마다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며 지역의 대표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가고 있다.

양구=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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