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인제군 다함께돌봄센터에 따르면 최근 여름방학을 맞아 시설 정기 안전점검을 마치고 초등 아이들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만6~12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기초학습, 독서 및 숙제지도, 급·간식을 제공하고 있다.
인제군은 지난 2019년 개소한 기린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모두 8개의 다함께돌봄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총 160명의 학생들이 돌봄센터에서 서비스를 받고 있다.
이번 여름방학기간 중에는 사전 학부모 의견수렴을 통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맞벌이 부부의 양육 부담 경감 및 방학 중 발생하기 쉬운 초등학생들의 돌봄 사각지대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귀둔점을 제외한 7개 지점은 강원도 사회서비스원에 위탁해 전문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춘미 체육청소년과장은 "다함께돌봄센터를 중심으로 한 빈틈없는 돌봄망 구축을 통해 아이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