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문화재단(이사장 함명준)이 고성에서 자란 바른 먹거리를 즐기고 고성의 해변을 살리는 비치코밍 업사이클링 실천을 위해 마련된 '석호 물빛에 물드는 시간' 두 번째 행사를 진행한다.
고성문화재단은 오는 29일 오후 1시부터 달홀문화센터 1층에서 고성군 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달홀문협동조합과 고성생태문화보전협회, 달홀다례회, 식생활교육고성네트워크, 토성마을방송국과 공동으로 해당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연과 체험 등으로 꾸며지며, 강연은 심재국 중앙대학교 생명과학과 명예교수가 '경제학과 생태학'을 주제로 진행한다.
또,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달홀문협동조합 전향숙 작가의 비치코밍 체험과 식생활 교육 고성네트워크 고동옥 회원의 '하지 감자볼' 만들기, 달홀다례회 박명순 강사의 '시원한 오미자와 석류가 만나다' 등이 마련된다.
고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우리의 삶의 터전인 지구의 생태계를 고찰하고 고성에서 자란 바른 먹거리를 즐기며 고성의 해변을 살리는 비치코밍 업사이클링을 실천하는 자리를 만들겠다"며, "자연과 생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원 고성=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